충주원룸] 충주 라이트 월드

충주에 탄금대 옆에 공원을 만들었다. 공원 조성이 시작될 즈음하여 충주의 영웅 반기문씨가 유엔 사무총장이 되면서 모두들 열광 하였고 반기문 총장이 졸업한 고등학교가 있는 충주는 야단 법석 이었다. 그래서 이 공원의 이름이 가칭 "유엔 공원"이 되었다.

그런데 공원이 완공될 즈음하여 반기문 총장의 들뜬 분위기도 가라앉고 항구적으로 충주의 위상을 알릴만한 공원 이름을 생각하다 충주의 무술축제에 착안하여 "무술공원"이라고 하였다.

무술공원에 평소 여러가지 수익사업을 추진하다. 어린이 들의 놀이터 "라바랜드"를 만들었고 공원 옆으로 확장하여 공룡월드를 계획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날 가설물을 설치하기 시작하더니 "라이트 월드"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다. 저녁에 볼거리가 없더니 빛의 세상을 만들어 준다고 해서 기다렸더니 1차 공사를 완료하고 개장 하였다. 입장 요금은 다소 비쌌으나 6월 30일까지는 1인당 8천원 이라고 한다.

화려한 빛의 세상은 카메라에 담기 벅찼다. 너무 밝은 빛이 렌즈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그 화려함을 담기에 역부족이었다. 시간을 내서 한번 가 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