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원룸 ♥ G80 타이어 교환

충주원룸 ♥ G80 타이어 교환

G80을 타기 시작해서 7만 Km를 달렸을 때부터 차량에 약간의 진동이 감지되더니 급기야 덜컥대는 진동이 심해져서 정비를 받을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어 자주 가는 그린정비쎈타에 가서 증상을 말하니 정비 기사가 함께 시운전을 나가자고 한다. 잠깐 달리면서 진동 증상을 확인하고 정비 기사가 서행으로 정비센터로 돌아와서 차량을 리프트로 올려놓고 타이어 상태를 확인시켜 주는데 뒷바퀴가 안쪽으로 편마모 되었고 심한 곳은 철심이 드러나 있었다. 타이어 문제로 진동이 왔으니 빨리 타이어를 바꾸어야 하겠다고 한다.

그날 일정을 취소하고 역시나 서행으로 집으로 돌아와서 타이어를 교환해 줄 전문점을 찿았다. 타이어가 워낙 광폭인 데다가 안쪽으로 편마모를 먹었으니 일상적으로 타이어를 보는 방법으로는 마모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웠다.

차량 출고시에 장착된 컨티넨탈 타이어는 가격이 비싸다고 하고 국산 타이어 중 한국이나 금호를 생각하다 금호타이어가 조금 낳은 거 같아서 금호 타이어로 교환하기로 했다. 다른 곳은 현재 보유 중인 타이어가 고가품이거나 타이어가 없어도 있는 척하며 일이 많아서 교환 예약하면 3일 걸린다고 거짓을 말하기도 한다. 이렇게 저렇게 고르다가 집 가까이에 있는 타이어프로 안림점에 연결되어 안림점에서 타이어 교체를 하기로 했다.

여기도 준비된 타이어가 없어서 주문하고 2일을 기다렸다. 타이어 입고를 확인하고 타이어 프로 안립점을 방문했다. 먼저 입고된 차이어를 확인했다.

좌측사진 좌측 8시30분 방향에 "4121"이라고 찍혀있다. 이것은 21년도 41번째 주에 생산했다는 표식이다. 타이어도 고무제품이라서 시간이 경과하면 경화가 되고 일정 시간 이상 지나간 타이어는 경화로 타이어가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년간 주행거리가 짧은 자가용은 최근 생산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일부 저가로 세일하는 제품에는 생산한 지 2~3년 지난 타이어를 사용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타이어 탈착했으니 브레이크 라이닝도 확인 하면 좋다. 확인 결과 아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헌 타이어를 빼내고 새로운 아이어를 휠에 삽입하고 있다.

타이어가 교체되면 휠발란스는 반드시 거치는 기본 순서. 휠 밸런스가 맞지 않아도 차가 진동이 생긴다.

새로운 타이어로 장착하고 타이어의 편마모가 있었으니 휠얼라인먼트 봐야 한다. 타이어 4개 교환했다고 휠 얼라인먼트는 서비스 해주셨다. 휠 얼라인먼트는 측정값만 믿고 조정했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1차 조정하고 1개월 정도 주행한 후에 상태를 보고 다시 조정하자고 한다. 그 말이 정답 인것 같았다. 타이어 교체 후 만 Km 주행 후에는 타이어 위치교환이 필요하니 무료로 위치교환해준다고 방문해 달라고 한다.

거금을 들여서 타이어를 교환 했지만 찜찜함이 없이 시원하게 잘 교환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