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활옥 동굴 카페

충주원룸 ♥ 충주 활옥 동굴 카페

    충주 안림동 사거리에서 마즈막재에 올라 오른쪽 천상원 방향으로 가다가 천상원을 지나 조금 더 가면 활옥동굴이 나온다. 이제 광산으로서는 그 기능을 다하였고 잘 다듬어진 광산 내부를 이용하여 관광 자원화 하였고 그 앞에 동굴 카페를 만들었다.

    카페 내부 인테리어에 공장 설비를 그대로 이용한 것도 있고 필요한 곳은 깔끔하게 만들어 테이블을 준비 하여서 분위기가 좋았다. 또 활옥동굴의 시원한 온도를 이용하여 숙성한 와인과 액젓도 판매하고 있었다

   동굴 들어간 입구에 서자 동굴 내부의 시원한 기운이 온몸을 덮어왔다. 입구에서 주는 두터운 겨울 외투가 아니었으면 상당히 쌀쌀할 뻔 했다. 동굴안 바닥은 편평하도록 작은 자갈을 깔아 놓았고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 표시로 가운데 파란색 바닥재를 깔아 놓았다. 안내자 역할을 하는 파란색 바닥재를 따라 가다보면 중간에 전구로 꾸며놓은 동물들도 보이고 광산의 역사를 보여주는 옛 광산기계들도 보인다.

    또 일부 구간은 동굴속 실내 공간으로 만들어서 다양한 준비를 하는 것을 보았다. 찜질방도 준비하고 있고 좌욕기를 여러대 가져다 놓은 곳도 보았다.

    처음 동굴을 들어갈 때는 안이 복잦한 미로 형태로 만들어져서 길을 잊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고 들었지만 많이 목잡하지 않아 길 잊어버리는 걱정을 안해도 좋을 것이다. 동굴안이 15˚C를 유지 하고 있다고 하니 한여름 에어컨 필요없이 여기에 자주 와야 하겠다.